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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만

대만 실천대학교 캠퍼스

by Å▲ⓑ♬ 202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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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대만교환학생 기록

대만 실천대학교 캠퍼스

 

대만 실천대학교는 내가 교환학생으로 있지는 않았지만 자주 방문한 곳으로  익숙하다.

 

캠퍼스 건물이 일반적인 대만의 대학교와는 다른 느낌이다.

 

정말 대만에서 대학교 치고는 너무 멋진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라 한국에 가면 꼭 소개를 하고 싶었다.

 

대만에 있을 때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바로 학교 건물 사진을 보여주니 여기 정말 대학교 맞냐고 물을 정도였다.

 

 

 

 

콘크리트의 미를 잘 살린 건축물에 가운데는 넓은 잔디가 펼쳐져 있어서 시원한 개방감도 있고 건물도 독특해서 건물 하나하를 찬찬히 살펴보게 된다.

 

건물 하나하나가 그냥 대충 지은 느낌이 아니라 디자인을 무척 신경 써서 설계한 느낌이다. 

 

대만의 캠퍼스는 인조잔디가 아니다. ㅎㅎ

 

대만 국립 정치대의 넓은 트랙도 인조잔디가 아닌데 실천대 캠퍼스의 광장도 실제 잔디가 깔려있다.

 

 

지금 사진으로 보면 겉면이 콘크리트가 그대로 드러난 것처럼 보이기도 하나

 

실제로 보면 무척 크고 독특하기 때문의 예술적인 미가 느껴진다.

 

 

 

실천대학
대만 실천대학교

 

실천대학교
대만 실천대 

 

실천대학교는 갈색 라인 지하철을  타고 Dazhi(따즈) 역에서 내려서 대만로컬 식당인 아침식사 파는 곳, 밀크티 파는 곳, 모스버거, 계란빵 파는 곳 위로 쭉 올라가면 캠퍼스가 나오는데 왼쪽이 메인 캠퍼스고 오른쪽에 기타 수업이 이루어지는 건물 한 채가 있다.

 

오른쪽에는 건물 하나가 있어서 어학당과 기타  수업이 열리는 곳이고 보통 모든 수업이 열리는 건물들과 도서관, 학생 카페테리아, 서점 등은 모두 왼쪽에 위치했다. 지도에서 보이는 시지 안 대학교 타이베이 캠퍼스가 좌측이다.

 

참고로 실천대학교의 실천은 병음으로는 Shi chien 스ㄹ~치엔이라고 읽으면 되는데 구글맵에는 시지안대 학교라고 나온다.

 

 

 

실천대학교 위에는  도미니칸 국제학교가 있는데 일반 대만초등학교 수업료의 몇 배를 내고 다녀야 하는 곳으로 알고 있다.

 

원어민 선생님들이 영어와 중국어를 가르치고 매년 시험을 봐서 진급 여부도 결정하는 곳이라고 들었다.

 

대만에서 알게된 분이 도미니칸 국제학교에 자녀를 보내는데 일반학교에 비해서 학비가 무척비싸다고 했다.

 

 

 

실천대학이 위치한 따즈역에서 지하철을 계속 타고 올라가면 부촌 동네도 있고 분위기는 시끌벅적한 시내와는 다르다.

 

부촌 근처라 국제학교도 있는 것 같다.

 

대만 실천대학교는 예술과 디자인으로 유명한 학교라서 그런지 건축 자체도 이 건물이 정녕 대학교가 맞는가 싶다.

 

 

그리고 디자인이나 그림, 건축 등이 유명해서 인지 학교에 그림이나 졸업생들이 디자인한 옷을 전시하는 행사가 있기도 했다

 

 위의 그림 전시와 옷 전시는 학생식당과 서점이 있는 건물에서 열렸던 행사의 사진이다.

 

 

이 건물에는 스타벅스도 있고 서점도 있고 수업을 하는 장소에 가기 위해서는 거의 무조건  통과해야 하는 통로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메인 행사나 전시품들이 계획되는 것 같다. 건물의 지하에는 졸업생들이 브랜드를 만들어서 그 옷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도 있었다.

 

캠퍼스 내로 들어와서 내가 가장 반한 건물은 실천대학교의 도서관이다.

 

 

도서관 건물

 

1층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학생증을 찍고 지하철 통과하는 것 같은 기계를 지나서 책들이 여러 종류의 책들이 선반에 정리되어 꽂혀있다.

 

 

디자인이 강한 학교라 그런지 책꽂이와 조명이 예사롭지 않다. 

 

 

도서관 1층의 디스플레이는 무슨 한국의 교 X문고, 영 X문고 뺨치게 조명까지 조절한 느낌이다.

 

 

 

도서관 지하 1층에는 디자인과 관련된 각국의 잡지가 전시되어 있고 여러 명이 모여서 스터디룸으로 쓸 수 있는 공간과 컴퓨터를 할 수 있는 곳,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상이 있었다. 

 

 

 

실천대학교의 도서관 분위기는 내가 여태 겪었던 대학교 도서관의 느낌과는 달랐다.

 

지하1층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상과 의자가 각 층마다 있어서 자유롭게 책도 읽고 공부도 할 수 있다.

 

실천대앞에는 코코(COCO)가 있어서 더운 여름에 항상 한잔씩 테이크 아웃해서 시원하게 마시면서 지하철역에 갔다.

 

 

코코는 시즌에 걸맞은 특별 음료도 행사를 하고 있고 신선한 과일이 들어가 있는 차가 많아서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브랜드이다.

 

나는 안에 딸기와 귤 종류, 백향이 들어간 음료가 너무 신선하고 좋았다. 한국에도 코코 있으면 여름에 자주 갈 텐데.. 아쉽다. 

 

실천대에서 내가 맛집이라고 꼽는 곳은 대만 음식점이 아니라 베트남 음식점이었다.

 

구글맵으로 찾아보니 지금은 없어졌는지 보이지가 않는다.

 

다른 곳으로 이사 가셨는지 내가 못 찾는 건지 모르겠다. 서점 맞은편 골목길에 있어서 쏙 들어가면 금방 찾아갈 수 있는 곳이었다. 

 

가끔 대만의 향신료가 강하게 느껴질 때 한국에서 자주 먹던 베트남 음식을 생각하며 자주 가곤 했다. 

 

 

쌀국수, 반미, 스프링롤, 분짜와 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여기는 베트남분들이 운영하는데 정말 남자 사장님 너무 친절하시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서비스도 최고고 맛도 좋다.

 

그러나 주방에서 근무하는 여자 직원이 주문을 받은 적이 한번 있었는데 무척 퉁명스러워서 서비스가 비교되었다. 

 

거의 항상 남자 사장님이 주문받고 계산해주기 때문에 아직도 식당이 있다면 걱정 말고 그냥 이용하시면 될듯하다. ^^

 

 

 

 

실천대학교 앞에는 한국식당도 있다.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 친구와 한국음식을 먹으러 갔는데  일본 친구가 무척 좋아했다.

 

대만 물가에 비하면 좀 비싼 편인데 많은 대만 손님들이 한국음식을 먹고 있었다.

 

내 주변에도 한국 배우나 가수를 좋아하는 대만 친구들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한국 연예인의 인기가 많기 때문에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과 인기도 많다고 느껴진다.

 

 

 

 

한국사람들에게는 대만 국립대, 교대, 정치대 등은 어학당도 있고 해서 잘 알려진 것 같은데 실천대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실천대를 소개하고 싶었다.

 

나는 보통 여행을 할 때  그 나라의 대학교를 한 번씩 들러서 캠퍼스도 둘러보고 학생식당에 가서 밥도 먹어본다.

 

디자인이나 건축, 예술 전공자라면 캠퍼스를 보기 위해서 한번 다녀와도 좋을듯하다.

 

실천대학교는 타이베이의 다름 대학교처럼 어학당도 있으니  Dazhi역 근처에 장단기간 머무르게 된다면 중국어 공부를 하기 위해 고려해봐도 좋을 것 같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오프라인 강의가 안되니 온라인강의가 생겼다고 실천대 어학당 광고메일이 왔다. ㅎㅎ

 

요즘은온라인 강의도 가능한듯하다. 

 

실천대캠퍼스 소개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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