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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 미드 후기

by Å▲ⓑ♬ 2020.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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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드 추천 키미슈미트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 후기

 

 

한편당 길지 않은 25분의 분량으로 만화 한 편을  보는 것처럼  유쾌한 시간을 선사해주는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 

얼마나 재미있게요. ~ㅎㅎ

 

언브레이커블-키미슈미트
언브레이커블-키미-슈미트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는 시즌 1부터 시즌 4까지 나와있습니다.  시즌의 역사가 긴 만큼 처음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를 본 것은 몇 년 전이었어요. 이상한 사이비교주한테 납치당해서 지하벙커에 15년 동안 갇혀있다가 구출된 주인공이 다시 사회에 나와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이야기예요.

 

 

저는 만화책을 봐도 재밌는 거를 좋아해요. 우울하거나 너무 사색적인 장르는 좋아하지 않는데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가 엉뚱, 기발, 푼수, 위크, 코미디의 모슨 요소를 다 갖추고 있어요.

 

 

 

 

 

15년간 납치 후 감금이라는 일이 있었는데도 전혀 우울한 기색 없이 긍정 에너지를 펼쳐가며 다시 현실 생활에 적응해가는데 주변 등장인물들도 평범한 사람 없이 한 캐릭터들 합니다. ㅎㅎ

 

제작자는 티나 페이입니다. 미드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아실 거예요. 한국에도 들어온 새터데이나잇라이브 (SNL) 미국 원조 개그 프로그램  출연진이자 작가였는데 현재는 제작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요. 영화 시나리오도 쓰고 출연하기도 하고 30 Rock 제작 출연,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제작, 넷플릭스의 그레이트 뉴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요.

 

저는 티나 페이를 보면 언제나 유쾌하고 즐거운 이미지였는데 엔터테인먼트 방면에서도 여성으로서도  재능이 아주 많은 것 같아요.

코미디를 바탕으로 한 연기력도 뛰어나고 시나리오나 아이디어도 차별화되어요.

 

언브레이커블 키미더슈미트는 티나 페이의 영향으로 페미니즘이 드러나는 작품으로 키미슈미트의 룸메인 타이투스는 성소수자인 게이이고  주인공 키미슈미트를 통해 여성들을 독립적인 주체로 서게 하는 스토리라인입니다. 

 

키미슈미트의 등장인물들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키미슈미트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의 주인공인 키미슈미트

 

 

15년 동안 지하벙커에 갇혀있다가 나왔지만 항상 긍정적이고 넘치는 에너지로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해결합니다. 

 

키미와 친구들 모두 같이 구조되었지만 친구들은 고향으로 돌아가고 키미는 뉴욕에 남기로 결정합니다.

 

집을 찾기 위해서 광고를 찾아보다가 릴리안이 집주인인 곳에 들어가게 되는데 룸메이트가 타이투스입니다. 

 

집을 구하기 위해서 직업을 구하고 오라는 말에 캔디 가게에 직원 구하냐고 물어보다가

재클린 아들이 사탕 훔치는 걸 보고서 잡으러 가다가 베이비시터가 되게 됩니다.

 

 

 

첫 등장부터 보라색 백, 노란 카디건, 핫핑크 바지를 입고 나오는 키미는 워낙 지하생활을 오래 해서 뉴요커~의 패션과는 동떨어지기도 하지만 일부러 원색의 의상을 입혀서 그녀가 뿜어내는 에너지를 더 강조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키미는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여러 에피소드를 넘나들며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2. 타이투스 안드로메돈

 

 

처음부터 게이라고 얘기하지 않아서 혹시 게이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남자와의 연애를 상상하는 모습을 보고 확신했죠 ㅎㅎ

 

타이투스는 노래를 아주 잘하고 가수/연기지망생으로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모습이 자주 나와요. 오디션을 보다가 제작자한테 성추행을 암시하는 에피소드도 나오는 때 그 당시 미국에서 미투 열풍이 불어서 인 것 같기도 하고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는 여성과 결혼하였지만 도주해서 뉴욕으로 와서 가수를 꿈꾸고 있고 마이키라는 남자 친구와 사귀었다가 해어졌다가 시즌4에서는 결혼까지 합니다.드라마를 보면서 타이투스의 극적인 연기와 때로는 어린아이 같은 이기적인 연기, 뛰어난 노래실력,  좋아하는 의상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3. 릴리안 카우 쉬투퍼

 

 

릴리안은 키미가 사는 집의 주인으로 특이하게 떨림 많은 목소리가 인상적입니다. 가끔은 뭐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ㅎ

 

자기가 사는 뉴욕 동네가 개발되어 젠트리피케이션으로 피해를 볼까 봐 구의원까지 출마하고 자신의 신념에 따라 사회운동까지 하고 열심인 캐릭터입니다. 나중에는 개발업자와 사랑에 빠지고 조금씩 자신의 고정관념을 바꾸게 됩니다.

 

옆에서 키미를 항상 돌봐주는 것 같기도 하고 키미 옆에는 타이투스와 릴리안이 함께 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4. 재클린 화이트

 

예전 티나 페이가 제작한 30 rock에서도 등장하는 배우인데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에서도 나오네요.

 

 

원래는 아메리카 원주민 혈통이지만 성공을 위해서 백인처럼 보이기 위해 금발로 염색하고 컬러렌즈를 착용합니다.  항상 돈 많은 남자를 꼬셔서 한몫 잡아 편하게 살려는 주의이지만 남편이 불륜을 저질러서 이혼을 합니다.

 

 

 

허세, 허영도 있고 다시 한번  부자 남자를 잡아서 결혼하려고 유태인 남자를 꼬시는 에피소드도 나오고 키미에게도 자신의 비법을 전수한다고 여러 가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나중에는 타이투스의 연예인 에이전시를 차리고 사업을 시작합니다. 

 

 

 

5. 키미의 지하벙커 친구들

 

 

친구들도 한번씩 등장해서 에피소드를 이어갑니다.

 

 

 

 

키미슈미트를 보면 중간중간에 많은 유명인들이 나와요.

 

티나 페이가 항상 술에 취한 정신과 의사로 나오고 프렌즈의 피비가 키미의 엄마로도 등장해서 놀랐어요.

 

프렌즈는 미드 중의 명작이고 아직도 넷플릭스에서 시청수가 높다고 합니다. 프렌즈의 출연배우들을 다른 드라마에서 볼 때마다 시간의 흐름도 느껴지도 새로운 배역 연기를 본다는 것이 너무 반갑습니다.

 

그냥 만화책 읽듯이 유쾌하게 즐겁게 볼 수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를 찾으신다면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넷플릭스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 추천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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